학생 34명‧교직원 4명 신규 확진…181개교 등교 불발
학생 34명‧교직원 4명 신규 확진…181개교 등교 불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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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힌 교문.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닫힌 교문.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규모 시험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 34명, 교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20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학생 누적 확진자 수는 138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1일) 하루에만 학생 3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7명이 통계에 뒤늦게 반영돼 학생 누적 확진자는 전날 발표된 통계치보다 41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26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 181개교로 전날(275개교)보다 94개교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62개교, 서울 42개교, 전남 32개교, 강원 13개교, 울산 10개교, 경기 9개교, 전북 5개교, 세종 3개교, 인천 2개교, 대전·충남·경남 각 1개교에서 등교수업을 시행하지 못했다.

다만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 통계에는 수능 대비 방역 준비를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 전국의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는 제외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