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2020 군민 안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함양 ‘2020 군민 안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12.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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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등 안전대비·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 대책 마련

경남 함양군은 이달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2020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등 안전대비 △군민생활 불편해소 △보건 강화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업 보호 등 5개 분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발병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철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한다.

우선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보건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상황 종료 시까지 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여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및 확산방지,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한 접종에 최선을 다한다.

또 한파에 대비하여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 건강관리, 예찰, 쉼터관리, 시설물 점검 등 1팀 3반 2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응 TF팀을 운영하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없는 청정함양’을 만든다.

한파 등으로 인한 군민생활 불편해소에 적극 대처한다.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월동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틈새 최소화, 위기 요인별 다각도 지원, 민간 협력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연계한다.

독거, 한파, 코로나19 등으로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 대상으로 신규 돌봄수요 집중발굴 및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을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 설치·운영하여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