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UNGC 가입…사회적 책임·윤리경영 강화
KIND, UNGC 가입…사회적 책임·윤리경영 강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2.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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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에 글로벌 사회적 가치 내재화·체계화 예정
2일 서울시 여의도 KIND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허경구 KIND 사장(왼쪽)과 박석범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ND)
2일 서울시 여의도 KIND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에서 허경구 KIND 사장(왼쪽)과 박석범 UNGC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KIND는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내재화 및 체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KIND는 지난달 UNGC 가입을 승인·통보받고, 이날 서울시 여의도 본사에서 UNGC한국협회로부터 가입증서를 전달받았다.

UNGC는 기업이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지난 2000년 7월 발족 이래 전 세계 160여개국, 1만4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KIND는 공사의 미션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지원으로 살기좋은 지구촌 건설'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동시에 UNGC 가입을 계기로 UNGC의 핵심가치인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우리 공사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킴으로써 공사의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이 톱니바퀴처럼 우리 경제를 선순환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