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치마’ 서식지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추진
수원 ‘칠보치마’ 서식지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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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칠보산 ‘칠보치마’ 서식지 일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치마를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정계획을 수립했고, 11월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안)을 공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 ‘보호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출입이 제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보호구역에서 이용·개발 등 행위를 하려면 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