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제3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인여대, ‘제3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2.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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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인여대)
(사진=경인여대)

인천 경인여자대학교는 2일 오후 본교 세미나실에서 ‘제3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를 포상했다. 

기획처 주관으로 이뤄지는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은 학생이 예산사업의 제안, 논의, 예산반영, 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는 행사다. 대학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대학 주요 정책과제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공모는 지난 10월19일부터 3주간 진행됐고 기간 내 총 150건이 접수됐다. 경쟁 속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상에는 ‘AI기반 챗봇을 활용한 학사행정시스템 선진화’를 제안한 광고디자인과 이세림 학생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취업대비 AI면접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한 호텔&카지노과 백수빈 학생이, 동상에는 ‘스마트폰 학생증(QR코드) 발급’을 제안한 간호학과 이영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경인여대는 이들에게 총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류화선 총장은 “학생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참신한 제안이 전 학생의 대학예산편성 참여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