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관리의 모범으로 꼽히는 지역이 있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부터 주요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관내의 펜션, 음식점 등 각종 민간사업장에도 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민박업을 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어 자체방역을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면에서 도와줘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김원식 면장은 “북도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해 더욱 더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 관내의 주요관광지, 여객대합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주기적으로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장도 요청 시 분무소독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수칙 전파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도 실시해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0명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이행해 청정옹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심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북도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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