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인천 동구,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1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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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동절기 호흡기감염 대비 강화
(사진=인천시 동구)
(사진=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감기·독감 등) 동시 유행을 대비해 이달부터 구 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함으로써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또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감염을 방지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철저히 대비하는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약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동구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동구보건소 별관에 45㎡ 규모로 설치되어 대기실, 접수실, 진료실 등으로 구성하고 음압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동구의사회에서 파견한 의료진이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화 예약 상담을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호흡기전담클리닉과 기존 선별진료소의 유기적인 업무 연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호흡기 환자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