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우리동네 감동나누미사업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들이 난방비 부담으로 보일러를 자주 가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취약가정 32가구에 비대면으로 전기매트와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난방용품을 받은 한 가정은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보일러를 틀지 않고 옷을 겹겹이 입고 잠을 잤다”며 “전기매트 덕분에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협의체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번 난방용품 지원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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