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23억원 규모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반도건설, 223억원 규모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2.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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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세대 규모…2022년 9월 착공·2024년 10월 준공 예정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달 28일 진행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재건축 사업실적과 브랜드 선호도, 시공능력 등 반도건설이 가진 특장점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247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과 지상 15층, 2개동에 총 115세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23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이유로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성공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과 시공능력순위, 우수한 신용등급, 재무건전성 등을 꼽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 있어 반도건설의 상품력과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반도건설은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교육여건은 반경 1km 내에 △동곡초 △역곡초·중·고 △우신중·고 △세종과학고 등이 있다.

생활여건은 △대형마트 △은행 △시장 △주민지원센터 등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함께 형성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주변 자연환경은 △온수상상어린이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도요새어린이공원 등이 있다.

또, 오는 2024년에는 인근 역곡 안동네 부지에 5500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재개발사업뿐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꾸준한 수주실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고양 장항지구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 △신경주 역세권 공공택지(2필지) △거제 옥포동 아파트 도급공사 수주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공사 △국군 시설공사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 등 주력인 주택사업 외 공공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