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기적의 도서관' 설계도서 기증식 열려
'삼척 기적의 도서관' 설계도서 기증식 열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1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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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삼척 기적의 도서관' 신축공사 설계가 완료돼 최근 공사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설계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양호 시장을 비롯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설계도서를 기증하고, 시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설계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2022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되는 '삼척 기적의 도서관'은 국도비 56억원 등 사업비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 남양동 113번지 일원(남양공원 동남쪽)에 연면적 3456㎡,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 및 기계실, 지상 1층에는 카페 및 어린이열람실, 지상 2·3층에는 일반자료실, 열람실 및 문화공간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도서관 개관에 맞춰 남양공원 일원을 도서관공원으로 재조성하고 시내에서 도서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근에 엘리베이터 및 주차장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삼척 기적의 도서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