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 선정
부산은행,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 선정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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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6건·500억원 지원…작년 하반기 이어 2회 연속 1위 달성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BNK부산은행이 금융감독원의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운영실적 평가에서 중소형은행 부문 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개인사업자대출 119 우수은행은 2017년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은행을 규모에 따라 대형·중소형으로 구분해, 지원 실적 및 운영체계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상·하반기 각 1회씩 선정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119는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에 대해 대환·만기연장 등을 통해 채무상환부담을 경감해 주는 제도다.

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총 916건, 500억원을 지원해 작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중소형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국에서 영세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부산 지역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