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2670선 걸쳐 등락…반도체 종목 상승 주도
[오후 시황] 코스피 2670선 걸쳐 등락…반도체 종목 상승 주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2.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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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전기전자·화학 집중 매수 유지
2020년 12월2일 오후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2020년 12월2일 오후 시황.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코스피가 1%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2670선에 걸쳐 등락하고 있다. 2일 시장 상황은 미국 추가부양책 진전과 함께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등 호재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장주가 주도하고, 컨택트 관련 일부 종목들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 2시20분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5.84p(1.36%) 상승한 2670.0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3p(0.44%) 오른 2645.88로 출발했다. 

현재 시장 수급은 외국인이 홀로 3795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7억원과 24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대 강세다.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철강금속, 보험, 의약품도 각각 1%대 상승 중인 반면, 운수창고는 -2%대 약세이고, 기계와 종이·목재도 -1%대 하락세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미국 증시는 나스닥 중심 강세를 보였는데,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 등에 따라 추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달러 약세와 국제 금값 상승 등이 나타났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이날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장세"라고 분석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중에서도 SK하이닉스가 독주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간밤에 한동안 뜸했던 추가 부양책 이슈화, 백신 기대감 등 영향으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올랐다. 은행이나 컨택트 관련 업종도 시장 상황을 뒷받침하는 정도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대비 8000원(7.96%) 급등한 10만8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1800원(2.65%) 오른 6만9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0년 12월2일 코스피 업종 수급 삼국지.(자료=대신증권 HTS)
2020년 12월2일 코스피 업종 외국인·기관·개인 수급. (자료=대신증권 HTS)

코스닥 지수는 오후 2시8분 현재 4.27p(0.48%) 상승한 895.58로 오전장보다 상승 폭을 소폭 키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p(0.41%) 오른 894.94로 개장했다. ·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홀로 263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23억원과 1809억원씩 각각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가 4.46% 강세다. 소프트웨어와 기타제조도 2%대, 운송장비부품과 반도체, 유통, 금융이 1%대 상승 중이다. IT부품과 제약, 의료정밀기기, 화학과 함께 약세를 보인 종이목재도 강보합권에 들어왔다. 운송은 -1% 하락 중이며, 디지털콘텐츠와 통신장비, 비금속 등 업종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swift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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