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보건소, 수험생 코로나19 대응체계 조치 만전
철원보건소, 수험생 코로나19 대응체계 조치 만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1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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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선별진료소 연장운영···당일 양성 즉각 대응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3일 열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코로나19 당일 확진 시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2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일 전날인 2일 밤까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만일 검사를 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확진자가 발생해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경옥 철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능생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신종 감염병으로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온 시험에 응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