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20 메세나대상서 문화공헌상 선정
신한카드, 2020 메세나대상서 문화공헌상 선정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2.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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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디지털 전용 콘텐츠 연재 등 예술업계 지원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왼쪽)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서 열린 2020년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지난 1일 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년 메세나대상'에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공헌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기업 문화지원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메세나협회에서 지난 1999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이후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문화예술 업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 중인 고객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공연 프로그램이다. 연극과 콘서트, 연주회 등 디지털 전용 문화 콘텐츠를 연재해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전국에서 다목적 문화 플랫폼을 운영하며 대중 공연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홍대 젊음의거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팬(FAN)스퀘어는 2030세대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의 경우 1130여석 규모 대형 공연장으로 해마다 관람객 4만~5만명을 유치 중이다.

이 외에 신한카드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고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아트센터와 협업해 지난 2011년부터 공연예술과 문화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장과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