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2020 구로 클래식 페스타' 개최
제5회 '2020 구로 클래식 페스타'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12.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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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하모니)’ 주제...다양하게 구성된 9개 단체가 5일간 연주
(자료=구로구 구로문화재단)
(자료=구로구 구로문화재단)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구로구 (재)구로문화재단이 5일간의 풍성한 클래식 축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구로 클래식 페스타’는 구로문화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구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마추어 및 전문 클래식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시민음악축제이다.

매년 페스타를 관통하는 색다른 테마를 통해 다양한 예술인들과 협연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는 구로구 대표 클래식 축제이다.

올해 페스타의 주제는 HARMORY(하모니)이다. ‘사람의 하모니와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2일 구로구립예술단연합(구로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구로구립여성합창단,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온라인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연다.

3일부터 6일까지은 지역의 예술단체인 서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필레오오케스트라, 아레테콰르텟, 딜라잇챔버, 구로여성합창단, 느티나무합창단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으로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위기대응 2단계였던 6월과 8월에 서울특별시 자치구 지역재단으로 유일하게 공연장 문을 열었다.

코로나 위기대응 2단계인 현재는 한자리씩 거리두기로 관객들을 맞는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음악축제이기에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방역에 대해 철저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구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하다.

오프라인 공연 티켓은 공연별로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