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능 D-1, 매서운 추위…산지 ‘눈’‧남해안 ‘비’
[오늘날씨] 수능 D-1, 매서운 추위…산지 ‘눈’‧남해안 ‘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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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매서운 추위. (사진=연합뉴스)
수능 D-1, 매서운 추위.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 산지‧제주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 동부‧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1도, 인천 0.8도, 수원 1.6도, 춘천 -1.2도, 강릉 2.9도, 청주 1.5도, 대전 0.2도, 전주 0도, 광주 0.9도, 제주 6.3도, 대구 -1도, 부산 5.3도, 울산 3.3도, 창원 3.5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강원 영동‧경상 해안‧경상 내륙‧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표 중이며 그 외의 지역도 차차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m의 높이로 일겠다.

한편, 2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소집일이 시행된다. 수능 당일인 3일도 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