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신축년 연하우표 2종 67만2000장 발행
우정사업본부, 신축년 연하우표 2종 67만2000장 발행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2.0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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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소의 해' 맞아 송아지·어미소 표현
2021년 신축년 연하우표 2종. (자료=우정사업본부)
2021년 신축년 연하우표 2종. (자료=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내년 신축년(辛丑年) '흰소의 해'를 맞아 새해 기대감과 희망이 담긴 연하우표 2종 67만2000장과 소형시트 11만 세트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연하우표에 복주머니를 업고 있는 송아지와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어미소의 모습을 담았다. 

소는 농경사회에서 힘든 농사일을 돕는 동물로 여유와 풍요, 힘을 상징한다. 특히 논농사에 필수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운송수단 역할도 해 왔다.

근면·성실하고 우직한 소의 모습을 표현한 속담도 많다. 예를 들면,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소가 말이 없어도 열두 가지 덕이 있다' 등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2021년 소띠의 해를 맞아 새해의 다복을 기원하며 연하우표를 발행했다"며 "새해에는 우표 속 소들처럼 여유롭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하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 신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