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면접 조사
영천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면접 조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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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배면적 변동·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

경북 영천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방문면접조사 시 조사원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한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 직접 접속해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 변화, 농림어업의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국내·외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smart farm)’,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조사는 행정리(읍면마을)의 생태계를 알 수 있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조사한다.

최기문 시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필수 통계를 생산하는 중요한 조사”이라며 “조사결과는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