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연대, “혈세 낭비 중단 촉구 1인 시위 들어가”
포항시민연대, “혈세 낭비 중단 촉구 1인 시위 들어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1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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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연대는 “포항시는 포항시민의 세금으로 이명박 기념시설에 대한 지원 예산을 2021년 예산안에 또다시 반영한 것은 시민들의 정서와 여론에 반하는 것”이라고 1일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포항시의회는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 포항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제2차 정례회가 열었다. 8일까지 각 상임운영위원회별 예산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포항시민연대는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기념시설에 대한 포항시의 예산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지원 중단과 포항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시설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포항시민연대 김명동 상임 대표는 “시의회는 이명박 기념시설에 대한 일체의 예산지원을 전액 삭감하고 포항시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포항시민연대는 예산심의 기간 동안 1인 피켓 시위를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포항시의회 정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