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스포츠, 코로나 극복 마스크 1만6000장 남동구에 기탁
SG스포츠, 코로나 극복 마스크 1만6000장 남동구에 기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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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사진=남동구)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무술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SG스포츠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덴탈 마스크 1만6000장(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SG스포츠로부터 기탁 받은 마스크 1만6000장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SG스포츠는 인천 서구 소재의 무술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170여 가지 자체 생산품과 수입품을 포함해 600여 가지의 제품을 전국 체육사에 공급하고 있다.

류재덕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수도권 내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마스크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나눔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의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려는 수많은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무사히 극복하고 이러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