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마이스터고, 꽃 나눔으로 지친 심신 위로해요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꽃 나눔으로 지친 심신 위로해요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0.12.01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H 동아리 화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
(사진=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사진=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충남 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4-H 회원들이 미세 먼지에 좋은 식물을 화분에 심어 지역 소방대에 전달했다.

1일 한국식품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심한 지역 사회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화분 기부 행사는 평소 학교 정원 가꾸기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온 4-H 회원들과 공은지·강준규 지도교사가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조민서(2학년) 학생은 “스투키 화분 심기 활동을 하니까 마음이 편안해 진다. 흙을 만지는 일은 늘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엔 기부하는 활동까지 하니까 뭔가 더 뿌듯함까지 더해져서 즐거웠다. 지역 사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 화분을 전달받은 소방관은 “날씨가 쌀쌀해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크게 와닿았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극복됐으면 좋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