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성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12.01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개 동이 골고루 수상…우수사례집으로 발간 예정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2020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여한 20개동 협의체 위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2020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여한 20개동 협의체 위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2020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2020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정릉3동, 정릉4동, 월곡2동, 장위3동 4개 동이 20개동을 대표해 무대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릉3동은 선물나눔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는 ‘삼계탕 나눔 및 한가위 선물 나눔 사업’을 소개했다. 정릉4동은 최약계층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펼친 ‘2020년 명절맞이 사랑의 나눔 사업’을 소개했다.

월곡2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선도적 비대면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LTE 돌봄플러그 서비스’ 사업을 소개했다. 장위3동은 천사폰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장삼 천사 반함’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심사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가 맡았다. 지역의 소외이웃이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두를 응원하는 의미로 20개 전 동에 ‘정성가득 건강지원 상’, ‘안전한 생활지원 상’, ‘고립 예방 돌봄 상’ 등을 골고루 수여했다. 20개 동의 대표 사업은 '2020 모두가 행복한 성북 복지를 만듭니다'라는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성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1년에 구성됐다. 현재 521명의 위원이 142개 특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생계곤란 및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비대면 안부확인, 건강물품 지원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사업이 많았다. ‘스마트 LTE 돌봄플러그 서비스’, ‘SNS으로 소통하는 천사폰 운영’ 등의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도움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