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과 소멸의 근원으로서의 빛을 작품으로 형상화, 미학을 추구하는 화가 박정님 초대 개인전이 오는 22일부터 2021년 1월22일까지 전북 완주 오스갤러리에서 열린다.
개인전을 앞두고 박정님 작가는 "만물의 근원인 빛은 바라보는 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른 뉘앙스를 준다"며 "나의 작업은 감정의 변이와 오래된 기억, 경험들과 교감하는 시간이며 자신을 비워내고자 하는 자아 성찰적 행위로서 고요한 심리적 안정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이는 나의 작품에서 소통의 기호인 동시에 심상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미술평론가는 박 작가는 '내적 공간'연작을 통해서 그 무한한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12회 개인전과 무등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가로서 역량을 인정 받고 있으며, 국내 및 국제의 다양한 전시회 참가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근원의 빛(90.9x72.7cm)', '빛의 정원(90.9x60.6c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