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골목형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모집
대전시, 2021년 골목형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모집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12.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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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까지 50여 개 마을계획단 모집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2021년 골목형 공동체마을계획 수립사업’에 참여하는 마을계획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체마을계획 수립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 발굴, 마을조사, 마을계획, 마을총회의 과정을 통해 주민 주도성 및 공동체성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행정동 단위의 마을에서 세분화된 형태인 법정동, 아파트(공동주택)도 마을의 범주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마을로 재편한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월21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50여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행정동, 법정동, 아파트(공동주택) 중 마을계획 수립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협의체로,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계획 수립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마을 자원조사 및 의제 발굴, 마을회의, 마을총회 등을 통한 마을의제 선정과 마을계획 수립 진행에 필요한 사업비 250만원과 기획자 1인이 지원된다.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마을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주권 확립을 위해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