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 발생… 지역사회 420명·해외유입 3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51명 발생… 지역사회 420명·해외유입 3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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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4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에서 420명, 해외유입에서 31명이 나왔다.

11월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124명, 2일 97명, 3일 75명, 4일 118명, 5일 125명, 6명 145명, 7일 89명, 8일 143명, 9일 126명, 10일 100명, 11일 146명, 12일 143명, 13일 191명, 14일 205명, 15일 208명, 16일 223명, 17일 230명, 18일 313명, 19일 343명, 20일 363명, 21일 386명, 22일 330명, 23일 271명, 24일 349명, 25일 382명, 26일 583명, 27일 569명, 28일 504명, 29일 450명, 30일 438명이 발생했다.

12월 첫날인 이날은 4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483명)보다 13명 늘어난 수이자,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결과다. 지난달 26~28일은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으나 29일부터는 400명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떨어졌지만 주말,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 오히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코로나19 추이와 바이러스 생존이 강한 겨울철 등 환경 요소를 들며 1~2주 뒤 700~1000명까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5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만4652명이다.

45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20명이다. 11월 지역발생 확진 추이를 보면 1일 101명, 2일 79명, 3일 46명, 4일 98명, 5일 108명, 6일 117명, 7일 72명, 8일 118명, 9일 99명, 10일 71명, 11일 113명, 12일 128명, 13일 162명, 14일 166명, 15일 176명, 16일 193명, 17일 202명, 18일 245명, 19일 293명, 20일 320명, 21일 361명, 22일 302명, 23일 255명, 24일 320명, 25일 363명, 26일 553명, 27일 525명, 28일 486명, 29일 413명, 30일 414명이 나왔다. 이날은 420명으로 나흘 연속 400명대로 나온 양상이다.

이날 나온 지역발생 확진자 451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55명(서울 153명·경기 86명·인천 1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충북(각 31명), 광주(22명), 충남(16명), 대구(11명), 대전·경북·경남(각 10명), 강원·전북(각 9명), 울산·세종·전남(각 2명)에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총 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 관련(총 148명), 경인 용인 키즈카페 관련(총 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 관련(총 72명), 경북 경산 영남대 음대 관련(총 25명),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총 15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 중 1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10명), 서울(2명), 경북·경남·울산·제주·충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526명 규모를 유지했고, 위중·중증 환자는 21명 늘어 97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