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코로나 검사 대상 전 직원 '음성' 판정
NH투자증권, 코로나 검사 대상 전 직원 '음성' 판정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1.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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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확진자 발생 후 150여명 검사 조치…비상·교대근무 체계 전환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사진=신아일보DB)

NH투자증권이 지난 27일 사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같은 층 전 직원 및 밀접접촉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검사 대상 직원 150여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직원 1명이 27일 코로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층 전 직원을 퇴근시키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7일과 주말에 걸쳐 본사 전 층의 방역을 완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신속 대응 조치와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연말까지 '일상 멈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BCP(업무연속계획) 체제로 전환한다. 본사 필수업무 인력들은 5개소의 비상근무지에서 분산근무를 하게 되며, 같은 층 직원들 역시 이날부터 2교대로 편성해 재택 및 정상 출근을 한다. 또, 확진자와 근거리 근무자들은 보건소 역학조사관 명령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한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