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취업 명문 서정대, 수시 2차 모집 시행
양주시 취업 명문 서정대, 수시 2차 모집 시행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11.30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정대학교)
(사진=서정대학교)

경기도 양주시의 취업 명문 서정대학교가 내달 7일까지 수시 2차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수시 2차 모집에서 서정대학교는 입학정원 1370명 중 정원 내 전형 427명(31%)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10명, 기회균형 전형 22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33명,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 전형 8명 등 총 73명을 이번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글로벌융합복지과(신설)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이다.

서정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장학금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추후 본 등록기간에 등록을 할 경우 30만 원의 ‘선(先) 감면’ 입학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서정대는 올해에도 최대 수준인 약 22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등록금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은 21.1%로 수도권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또 2학기에는 일반 학생들에게 20만 원의 코로나19 장학금 혜택을 주기도 했다.

서정대의 강점은 우선 캠퍼스가 지하철 1호선 덕정(서정대학교)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무료 통학버스의 학생 만족도는 94.5%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해 모두 약 5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 학생은 언제든지 희망할 경우 입실이 가능하다.

서정대의 최고 강점은 무엇보다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서정대의 취업률은 71.1%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67.7%를 크게 웃돌고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무원직의 경우 최근 3년간 69명이 합격했고 2013년 이후 공무원 합격자는 모두 126명에 달한다.

특히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조리과 문문술, 이준열(MAESTRO CHEF),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또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포진해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특화교육을 하는 등 학생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서정대 학생들은 국가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입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기능장의 경우 38명을 배출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은 무려 5021개에 이른다.

아울러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3881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간호사 시험은 7년간 100% 합격의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