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성료
구미시,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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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현장을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전시회 참여기업체·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미시)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현장을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전시회 참여기업체·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3D프린팅산업협회 주최, 경운대·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주관으로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3D프린팅 콘퍼런스와 전시회인 이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미4공단 내 구미코에서 열린 가운데 전문가, 기업체, 학생, 일반인 등 12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2017년에 이어 구미에서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메탈3D프린팅 제조업체, 3D피규어 제작업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 등 19개 3D프린팅 전문기업·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진행된 3D프린팅 산업기술포럼, 4D프린팅포럼, 국제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 3D프린팅 산학연관 간담회는 3D프린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3D프린팅 동향과 국제적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둘째 날 열린 국제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해외연사를 직접 초빙하지 못했지만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셋째 날 진행된 ‘제5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본선 진출자 46개 팀이 프레젠테이션·현장설명 방식으로 경연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인 구동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구동18팀(팀장 권태양), 구동20팀(팀장 정민훈) △디자인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디자인10팀(팀장 오승학)이 각각 수상했고, 최우수상 6개팀, 우수상 22개팀, 장려상 1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3D펜 체험, 3D프린팅 음식체험, 네일아트 프린터체험, 로봇축구 등 다양한 3D프린팅 체험프로그램은 참관인들이 3D프린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장세용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성장엔진 중 하나인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3D프린팅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3D프린팅산업 기반이 공고해지고 구미가 3D프린팅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