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위기를 뛰어 넘어 선도지자체로 도약”
문준희 합천군수 “위기를 뛰어 넘어 선도지자체로 도약”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1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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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30일 제250회 합천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문 군수는 합천 역대 최초 예산 7000억원 달성, 제25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 대상 수상, 전국 최초 3년 연속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선정 및 재해예방 사업비 1091억원 확보, LH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 선정, 하수도 분야 예산 523억원(전국 최대 규모) 확보 등 2020년 군정 주요성과가 군민들의 성원 덕분임을 밝히며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강조했다.

군은 지역활력 증진과 취약계증 복지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1212억원을 편성했으며, 환경 및 재난방재 분야에 1009억원을 투입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난 산업과 신소득 작물 육성 등 1,048억원을 편성했으며,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에 350억원을 편성했다.

문준희 군수는 “2021년 예산안은 군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군의 미래를 튼튼하게 만드는 ‘울타리 예산’이다. 위기를 뛰어넘어 선도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엄격한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여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