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오는 12월3일 수험생의 안전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대입 수험생 등 시험장 이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나 자차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돌발 상황 발생 시 119구급차로 시험장까지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각할 우려 등으로 수험생이 교통편을 요청하거나 시험 도중 환자가 발생 시에도 119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이송을 지원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020년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진행하고 수험준비를 하는 것이 어느 해보다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수험생이 갈고 닦은 실력을 안전한 환경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119구급 이송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