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창원시,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11.30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2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그 첫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유흥업소, 단란주점 등 23개 업종 2만2346개 중점 및 일반관리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영진 제1부시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고 국장 및 구청장을 점검책임관으로 하는 165개 부서의 시설 종합점검 추진단을 구성 했으며, 2단계 거리두기 기간 동안 시 전역 대상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첫날 일제점검을 통해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 명령서 부착, 매장 내 거리두기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준수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방역수칙 안내와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 단란주점, 병원,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며, 여기서 확산 고리를 끊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게 되므로 전 시민이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온 마음을 모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거리두기 2단계에서 확산이 멈출 수 있도록 강력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여부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매일 전 부서에서 점검할 예정이며, 특정 업종이나 지역에서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해당 분야에 대한 집중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경각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