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30일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시험 전날인 2일까지 전국의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및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 명이 동원된다.
운송된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까지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다음 달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제지‧답안지 운송을 위해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나면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은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시험은 다음 달 3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한편, 2021학년도 수능에는 전년 대비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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