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 직접 자금조달 20.6조원…전월 대비 19.7%↑
지난달 기업 직접 자금조달 20.6조원…전월 대비 19.7%↑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1.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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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규모 IPO 영향 커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감원)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금감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올해 10월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 금액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10월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20조6844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010억원(19.7%) 증가했다. 

주식은 IPO 실적이 크게 늘며 전월 대비 52.5% 증가한 1조2399억원이 발행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시장에서 피플바이오와 미코바이오메드 등 IPO가 활발하게 이뤄진 영향이 컸다. 

지난달 IPO는 6건으로 전월보다 6건 줄었지만, 금액은 68.2% 급증한 1조720억원을 기록했다.

유상증자(4건) 금액은 4.5% 감소한 167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1건(엘브이엠씨홀딩스)과 코스닥 2건(정다운·에스와이), 비상장법인 1건(드림라인) 등에서 실시됐다.

회사채는 일반 회사채가 감소했지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증가하며 전월 대비 18.1% 오른 19조4445억원이 발행됐다. 

일반 회사채(30건)는 2조849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4.2% 감소했다. 다만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은 같은 기간 37.4%p(17.1%→54.5%) 늘어났다. 금융채(201건) 발행액은 24.9% 늘어난 13조8954억원이다. 

기업어음(CP)과 단기 사채의 총 발행액은 전월 대비 1.3% 감소한 123조1160억원을 기록했다. CP는 전월 대비 0.5% 늘어난 39조1184억원, 단기사채는 같은 기간 2.1% 감소한 83조9977억원이 발행됐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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