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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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1명 이통장 25, 버스기사 1, 공무원 5, 가족 15, 기타 접촉자 15
정준석부시장 코로나 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정준석 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정준석 부시장은 28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정 부시장은 "28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면서 "진주 87번 확진자는 진주 63번(진주63번은 11월 26일 확진, 진주41번 접촉자는 이통장 연수 참가, 25일 확진)의 아내이며 진주 88번 확진자는 진주 48번의( 25일 확진,통장협의회 워크숍 참가)접촉자"라고 전했다.

먼저 "진주 87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은 A씨는 남편인 진주 63번이 진주 41번과 지난 23일 접촉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 "A씨는 격리 중 기침, 두통, 가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으로 26일 오후 10시15분경 119 구급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8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므로 추가 접촉자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진주 88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의 B씨는 장기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인 진주 48과 24일 최종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27일) 검사를 받고 28일 낮 12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B씨는 자가격리 중으로 노출된 동선은 없으며 추가 접촉자도 없었고,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1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1923명으로 이 중 61명은 양성 판정, 1,6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19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75명은 검사예정"이라면서 "접촉자 1156명, 동선노출자 767명 참고로, 지난 25일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 검사 시 미결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7명이 오늘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시 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며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시 조치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11월26일 ~ 12월9일까지"라면서 "시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기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27일 본청 직원 97명으로 시간대별 3개조 점검반을 편성해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386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23개소에 대해 ·도조치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일요일인 내일은 교회 등 종교시설 494개소에 대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며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 참여, 모임·식사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을 적극 협조 요청하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관부서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소 고등학교는 12월3일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8명 중 완치자는 18명이고, 자가격리자는 833명"이라면서 "그동안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만5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 2만95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16명은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805명이 응해 17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이라며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298명이 검사를 받아 320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2명은 검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과 내일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하루 빨리 이번 사태를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