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
신한베트남은행,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1.28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젤Ⅱ Pillar-1·2·3 완전 이행
정광준 신한베트남은행 부법인장(가운데)과 리스크관리본부 직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 정광준 부법인장(가운데)과 리스크관리본부 직원들이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바젤Ⅱ-Pillar2(내부 자본 적정성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바젤Ⅱ 표준이 되는 Pillar-1·2·3을 완전히 이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 작년 바젤Ⅱ-Pillar1(최저 자기자본 규제)와 바젤Ⅱ-Pillar3(시장규율·리스크공시 강화) 조기 시행 후 바젤Ⅱ-Pillar2를 구축해 국제적인 리스크 관리 규범인 바젤Ⅱ를 완전히 이행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자본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바젤Ⅱ-Pillar2 구축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신용리스크와 시장 및 운영 리스크 외에도 금리리스크와 편중리스크, 외환결제리스크 등 주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트레스 시나리오별 내부자본 산출과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을 내부등급법으로 산출해 바젤위원회 바젤Ⅱ 요구수준을 충족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바젤Ⅱ 완전 이행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리스크 관리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영업에서도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