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농업대학 졸업식, 코로나19로 분산 개최
원주농업대학 졸업식, 코로나19로 분산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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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강원 원주농업대학 졸업식이 올해 코로나19로 3회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29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졸업식을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철저한 준수 속에 학과별로 나눠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졸업식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생명농업관에서 12월 1일과 4일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원주농업대학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20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미래 원주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전문농업인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숭아과, 토종다래과, 채소과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6월부터 현장실습 및 비대면 교육을 통해 과정별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135명의 입학생 가운데 99명이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식에서는 총학생회장과 성적 우수자, 학과운영 공로자 등 총 8명의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원주시장 및 원주시의회 의장 상을 수상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