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볼트 전기차(EV)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GM의 전기차 모델인 볼트EV를 대상으로 하며,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하나캐피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가 4593만원인 볼트EV 디럭스(2021년형)를 구매 보조금 1500만원 반영 후 할부 기간을 48개월로 하면 월 6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 이 금액은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캐피탈은 하나원큐 앱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내달 1월31일까지 연다.

이벤트 기간 내 하나원큐 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하나원큐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에 대한 우대금리도 지급한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볼트EV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전기차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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