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양대노조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 마무리… 조인식 진행
인천성모병원, 양대노조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 마무리… 조인식 진행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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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양대노조인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와 2020년 임금·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 

27일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측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단체 협약 조인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노·사 양측은 2020년도 임금을 총액대비 2.15%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상여금 50% 인상 △설 효도수당 인상 △특별격려금 지급 등이다.

또 슬리핑오프(Sleeping-Off, 수면 휴식 시간), 휴일수당지급기준, 특별휴가, 진료비 감면 등 근무환경개선과 복지후생 확대 등의 내용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