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무려 6백 명에 육박하고 있고,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5명으로 늘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193번 확진환자는 대야동 거주, 80대는 노원구#416 확진환자 가족으로 전날인 26일 미열 등 경미한 증상발현으로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또한 194번 확진환자는 대야동 거주, 60대로 노원구#416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23일 기침 등 증상발현 후 오늘 2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또 195번 확진환자는 대야동 거주, 60대로 노원구#416 확진환자 가족으로 무증상 후 26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확진판정 후 병상 배정 및 이송 대기 중에 있다.
시는 확진환자 거주지와 인근에 대해서는 환자 이송 즉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