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골드세대 두잇 어워드' 참가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중년 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우수한 제안 프로그램을 사업기회로 연결시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본인이 제안하는 분야에서 사회적 경험과 경력을 갖춘 골드세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은퇴 후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문화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최근 중장년층의 유튜브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1차 심사 통과자의 경우 '나는 어떤 사람이야'를 주제로 영상을 촬영한 후 전문 심사단의 평가와 시민 투표를 바탕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Round.G(라운지)' 커뮤니티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인천도시재생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골드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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