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3~24일 'JDC 4R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JDC 4R 환경캠페인은 환경운동인 3R(발생억제(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에 인식개선(Remind)을 포함한 것으로, 제주의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는데 동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JDC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도 제주시 엘리트빌딩 1층 로비에서 일상에서 다 쓴 플라스틱 칫솔을 친환경 대나무 칫솔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나무는 성장이 빠를 뿐만 아니라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생분해가 가능해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이다. 대나무 칫솔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NO 플라스틱 제주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는 'JDC 4R 환경캠페인' 중 인식개선에 해당된다. 플라스틱 사용 습관에 대한 재고 및 친환경 제품 사용 유도 등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4R 캠페인이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JDC는 앞으로도 청정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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