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에티오피아 건설협과 수주지원 협력 논의
해건협, 에티오피아 건설협과 수주지원 협력 논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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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 위해 관심·지원 당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해건협에서 진행된 에티오피아 건설협회와의 화상회의 모습. (사진=해건협)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해건협에서 진행된 에티오피아 건설협회와의 화상회의 모습. (사진=해건협)

해외건설협회(해건협)가 지난 25일 에티오피아 건설협회(CCAE)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2016년 5월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CCAE와의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 수주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회의에서 아메하 시메 CCAE 회장은 "CCAE가 에티오피아 건설업체 권익 보호 및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회원사의 역량 강화 및 건설산업과 관련된 정보 지원을 통한 구성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건기 해건협 회장은 우리 정부와 협회의 해외건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설명하면서 양국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CCAE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CCAE 측은 에티오피아의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에티오피아 진출 관련 제도 및 문제점과 에티오피아 시장의 성장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아국 기업들의 많은 진출 참여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비대면 수주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그간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요 기관과의 화상회의 등을 통해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