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오후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심신(心身)챙김’ 물품을 전달했다.

‘심신(心身)챙김’ 물품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위한 치매예방 퍼즐· 반려식물 키트와 건강보조식품인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코로나에 겨울추위 까지 엄습한 요즈음,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해소하는데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반려식물(방울토마토)을 키움으로써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노인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주제별로 치매예방 퍼즐을 맞추어보면 지능개발·문제해결력·집중력·인내심이 향상되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멀티비타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두뇌건강·빈혈예방·심혈관질환예방·암 예방·노화예방에 긍정적 효능이 있다.

박원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지나치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민 신월6동장은 “최근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심신(心身)챙김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져서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얼굴을 맞대고 활동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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