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관리·방역 대응 리더십 호평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제1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봉사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 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문화 다양성과 평화, 나눔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이나 단체에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대상으로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여성리더십으로 한국 감염병 관리와 방역대응을 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선정됐다.
젊은지도자상과 특별상에는 영화 '69세' 제작을 통해 여성 노인의 인간 존엄성에 대한 현실 자각과 고민의 장을 연 임선애 감독과 텔레그램 N번방 최초 신고자이자 기록자로 디지털미디어 성 착취 문제를 고발해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수상자별로 비대면 시상과 최소한 인원이 참석하는 대면 시상으로 진행됐다.
ey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