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7일부터 박수근광장서 ‘희망의 트리’ 점등
양구군, 27일부터 박수근광장서 ‘희망의 트리’ 점등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1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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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군민 화합을 위한 ‘희망의 트리’가 오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양구읍 박수근광장에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당초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점등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희망의 트리는 매년 ‘차 없는 거리’ 입구에 설치됐으나 올해 차 없는 거리가 차량이 일방통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됨에 따라 장소를 옮겨 박수근광장에 설치된다.

희망의 트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며, 군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다.

박금배 문화관광과장은 “환하게 불을 밝힐 희망의 트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