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거리두기 격상 위한 시의회와 긴급 간담회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해 비상에 걸려 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군산40번 A(40대)씨는 지난 21일 군산 39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날 발열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오후 10시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군산 41번 B(40대)씨는 지난 17일부터 무기력과 근육통,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B씨도 지난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오후 10시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또한 군산42번 C(0대)씨는 지난 19일부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군산41번과 접촉했고 C씨 역시 지난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오후 10시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군산43번 D(60대)씨는 지난 19일 발열, 기침, 근육통의 증상으로 군산의료원을 방문했으며 25일 오전 8시 경 녹십자 검사 결과 양성 확진통보를 받았고 시는 D씨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44번 E(10대)씨는 지난 17일 인후통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군산41번과 접촉했다. E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5일 오전 8시 40분 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군산45번 F(70대)씨는 지난 18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44번과 접촉했다. F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5일 오전 8시 40분 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군산46번 G(70대)씨는 지난 18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44번과 접촉했다. G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5일 8시 50분 경 양성 확진 통보를 받고.시는 이들에 대한 방문지 CCTV를 확인해 동선을 파악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한 파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25일부터 엠코Apt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임준 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위한 지난 25일 오후 군산시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이번 주에 발생한 10여 건의 확진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3명 정도로 인구비율 당 발생율로 보면 군산 지역의 상황은 서울보다 심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북도에 이미 2단계 격상에 대한 도지사의 동의를 얻은 상태로 지역의 심각도에 따라 2단계 격상이 가능하다고 보고를 받은 시의원들은 모두 강 시장의 의견에 적극 지지를 표시했으며 시가 2단계를 발표하면 발표한 자정 0시부터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다.
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격상된지 몇일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단계를 격상하게 됐다”면서“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개인위생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소모임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 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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