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인천 서구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1.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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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공간으로 조성… 내년 12월 준공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가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5일 석남동 199-50번지에서 이재현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실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번에 착공한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SK인천석유화학 인근 10만㎡ 구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마을 내 주차난 해소와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석남동 203-1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613㎡, 연면적 4262㎡로 조성한다. 지하 2층에는 주차면 114면의 주차시설이 지어지며, 지하 1층은 공유부엌과 육아방 등 주민편의시설과 사랑방, 실버케어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민다.

이재현 구청장은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함과 더불어, 주민에게 문화공간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주민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해 내년에는 주민들이 이곳에서 일상 속 여유를 찾고 문화를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생과 이음으로 행복을 꽃피우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