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이승로 성북구청장,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11.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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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대응 마스크 착용·소독 등 확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25일 관내 카페에서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성북구)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25일 관내 카페에서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25일 이승로 구청장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집중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 시설별 담당 부서(△문화체육과, △보건위생과, △도시안전과)장이 나서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서울형 강화조치)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 카페 내 주문 시 거리두기 준수 및 포장·배달만 허용 △ PC방 내 음식섭취금지, 좌석 한 칸 띄우기 및 자리 소독, 흡연구역 내 적정인원 운영 △ 음식점 내 21시 이후 식사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 교회 내 예배 시 좌석 수 20% 이내로 제한 등이다.

이 구청장은 점검에 직접 나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현장에서 현 상황에 대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구는 이날 점검한 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등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대해 철저한 계도단속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업종, 시설별 맞춤형 안내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에 대한 주민 홍보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는 촘촘한 방역과 시설 수시점검 등을 통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도 2단계 격상에 따른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더불어 점검에도 협조 부탁드리며, 구는 현 상황이 끝날 때까지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