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우도 독거노인에 AI 스피커 설치 지원
JDC, 우도 독거노인에 AI 스피커 설치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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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스마트TV·전등 등 IoT 활용 가능 기기도 제공
JDC가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사무소에 인공지능(AI) 활용 독거노인 지원사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JDC)
JDC가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사무소에 인공지능(AI) 활용 독거노인 지원사업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사무소에 AI(인공지능) 활용 독거노인 지원사업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활용 독거노인 지원사업은 도서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구에 AI와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우도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대상자인 독거노인 5가구가 선정돼 내달 초까지 AI 스피커가 설치될 예정이다.

AI 스피커는 독거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돼주고 음성으로 TV와 전등 등 집 안에 있는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기밥솥과 스마트TV, 전등, 가습기 등 IoT 활용이 가능한 기기도 지원됐다.

JDC는 이번 AI 활용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와 안전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번 AI 스피커 설치가 우도 지역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외로움을 달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JDC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꾸준한 나눔활동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