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도·농단협과 '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업무협약
JDC, 제주도·농단협과 '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업무협약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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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폐기물·슬러지 자원화·에너지화 시설 구축…청정 자연 보전에 기여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JDC에서 열린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강수길 농단협회장과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문대림 JDC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JDC에서 열린 '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강수길 농단협회장과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문대림 JDC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4일 제주도 제주시 JDC 본사에서 제주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농단협)와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축산폐기물 및 슬러지 등을 자원화·에너지화해 최종 처리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에너지파크(가칭) 조성사업은 수질오염 및 토양오염 해결에 기여하고자 JDC에서 추진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도외 반출에 따른 비용 등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원인자 책임원칙에 따라 도내 자체 처리를 통해 제주의 청정 자연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됐다.

향후 세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환경사업 추진 공감대의 초석을 마련하고 제주 환경 현안 해결에 JDC가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분야 사업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